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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서울대와 AI연구·인재 양성 맞손

2020.01.16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를 개발 운영 중인 하이퍼커넥트가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인공지능(AI) 분야 산학협력을 맺었다고 1월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 연구 및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하이퍼커넥트와 서울대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서울대 AI연구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원장과 전병곤 부원장, 김건희 교수, 강유 교수와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 용현택 CTO, 하성주 AI랩 총괄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퍼커넥트는 서울대 AI연구원에 연구비 지원, 정기적인 연구진 간 교류와 인턴십,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퍼커넥트는 온디바이스 AI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AI 분야에서 공동 연구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12월 개원한 서울대 AI연구원은 AI 관련 원천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서울대 교수 150여 명과 다양한 분야의 AI 전문 연구진이 협력해 AI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에 이어 두 번째,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하이퍼커넥트 AI랩은 영상,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 딥러닝 연구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조직이 신설된 이후, 인터스피치, AAAI 등 세계적 권위의 AI 관련 학회에서 잇따라 논문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사용자의 기기 내에서 학습이 이뤄지는 ‘연합학습’ 연구에 집중하며 사생활 침해 없는 머신러닝 기술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성주 하이퍼커넥트 AI랩 총괄 디렉터는 “하이퍼커넥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어내며 성장을 거듭해온 기술 기업이다”라며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의 첫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AI 기술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원장은 “하이퍼커넥트는 AI 기반의 서비스를 대규모로 운영하면서 기민하게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고 있는 훌륭한 파트너이다”라며 “하이퍼커넥트와 서울대 AI연구원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